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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질환

엉덩이부터 발끝까지 찌릿한 통증, 좌골신경통일까? #치료

좌골신경통치료

목차
  • 통증의 신호
  • 신경의 길
  • 원인 탐색
  • 증상 구별
  • 치료 방법
  • 수술 여부

 

엉덩이에서 다리 뒤쪽을 타고 종아리, 발끝으로 이어지는 찌릿하고 저린 감각이 있다면 좌골신경통을 의심해 보세요.

 

특히 장시간 앉아 있거나 운전할 때, 또는 잠자리에 들었을 때 다리가 화끈거리고 저려서 잠을 설치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시적인 문제겠지'라고 넘기기에는 나날이 심해지는 통증이 일상을 버겁게 만들어 갑니다.

 

앉는 것도, 걷는 것도 힘들어지면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삶의 질 자체가 흔들릴 수 있으니 신중히 대응해야 합니다.

 

좌골신경통치료

신경의 길

우리 몸에서 길이가 긴 '좌골신경'은 허리에서 시작해 엉덩이, 허벅지 뒤쪽을 거쳐 발끝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신경이 디스크나 협착, 근육의 압박 등 여러 요인으로 자극을 받으면 해당 경로를 따라 통증이나 저림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좌골신경통'입니다.

 

엉덩이에서 발끝까지 이어지는 지속적인 통증이나 찌릿하고 화끈거리는 느낌, 다리나 발의 저림과 무감각 현상이 특징적입니다.

 

오래 앉거나 걸을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증상이 악화되며, 허리를 숙이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걷거나 누워있을 때도 불편하고,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화된다면, 이는 해당 부위에 자극 원인이 존재한다는 신호입니다.

 

원인 탐색

좌골신경통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6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허리의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해 찌릿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이 눌리는 현상입니다.

 

이상근 증후군은 엉덩이 깊숙이 위치한 이상근이 긴장되어 좌골신경을 압박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척추뼈의 불안정성도 중요한 원인으로, 척추 전방전위증이나 관절염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외상이나 오래된 근육 손상으로 인해 골반 근육과 인대의 균형이 깨져 발생하기도 합니다.

 

임신 중에는 체중 증가나 호르몬 변화로 인한 일시적 압박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좌골신경통은 허리와 엉덩이, 다리 통증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이 다양하므로, 단순히 증상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좌골신경통치료

증상 구별

근육통과 좌골신경통은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근육통은 묵직하고 뭉친 느낌이 들고 국소적으로 나타나며, 스트레칭 시 호전되고 수일 내 회복될 수 있으며 동반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반면 좌골신경통은 찌릿하거나 타는 듯한 통증이 엉덩이부터 다리, 발까지 선형으로 이어지고, 특정 자세에서 악화되며 방치 시 장시간 지속되고 저림, 감각 이상, 근력 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밤에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거나 자주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

다행히 대부분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증상 개선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신경을 압박하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약물이나 주사, 도수, 운동, 물리치료 등을 통해 염증을 억제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며 몸의 균형을 회복시킵니다.

 

특히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이나 운전 직업을 가진 분들은 이상근 증후군과 같은 잘 알려지지 않은 원인이 관련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한 디스크 치료만으로는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술 여부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비수술적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최소 침습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수주에서 수개월간의 비수술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점차 다리의 힘이 약해지거나 걸음걸이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대소변 조절 이상 등의 신경 마비 증상이 있거나, 통증이 일상생활을 완전히 방해할 정도로 심각해진다면 수술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치료

최근에는 내시경이나 레이저를 활용한 작은 절개 방식의 수술법이 많이 도입되어 있습니다.

 

회복이 빠르고 부담이 적어 입원 기간이 짧은 시술들이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다리를 뻗을 때마다 찾아오는 찌릿함, 앉는 순간 시작되고 걸으면 심해지는 통증.

 

이제는 더 이상 참지 마시고,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

 

좌골신경통은 초기에 진단하고 맞춤 치료를 시작하면 수술 없이도 상당한 호전이 가능하니, 내키지 않더라도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