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건강상식

손목터널증후군, 방치하면 위험한 이유와 예방법

안산튼튼병원2 2025. 1. 31. 14:53

 

✅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눌려서 발생하는 신경 압박 증상입니다.
손목터널은 뼈와 인대로 둘러싸여 있으며, 여기를 지나가는 신경이 좁아지거나 염증이 생기면 손목과 손가락에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손 저림으로 시작되는데요.
방치하면 손에 힘이 빠지고 물건을 자주 놓치는 등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 작업이 많은 직장인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잦은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만약 손이 자주 저리고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손목터널증후군의 주요 증상

🔹 손과 손가락 저림 – 특히 엄지, 검지, 중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 야간 통증 – 잠을 자는 동안 손이 저리고 아파서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손목 힘 감소 – 물건을 쥐거나 세밀한 작업을 할 때 손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 손가락 감각 저하 – 감각이 둔해지고, 심하면 감각이 거의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손목에 무리한 사용 후 통증 증가 – 오랜 시간 손목을 사용한 뒤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손목을 털면 일시적으로 증상 완화 –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므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

반복적인 손목 사용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손목터널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집니다.

잘못된 손목 자세
손목을 구부린 상태에서 오랫동안 작업하면 신경이 눌리기 쉬워집니다.

호르몬 변화
임신, 폐경 등으로 인해 손목터널 부위에 부종이 생기면서 신경이 압박될 수 있습니다.

질환과의 연관성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병 등이 있으면 손목 신경이 손상되기 쉽습니다.

비만 및 부종
체중 증가나 체액 정체로 인해 손목터널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손목의 외상
손목 골절이나 염좌 등의 손상이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

🟢 손목 스트레칭 자주 하기
작업 전후로 손목을 돌리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면 신경 압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손목을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손가락을 천천히 펴고 오므리는 동작도 효과적입니다.

 

🟢 손목 보호대 착용
손목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면 손목 보호대를 사용해 안정감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장시간 타이핑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다룰 때 보호대를 착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올바른 자세 유지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 시 손목을 너무 꺾지 않고, 손목 받침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이 일정한 높이에서 유지되도록 의자와 책상의 높이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과도한 손목 사용 줄이기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일정 시간마다 손목을 쉬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속 작업 시에는 30~40분마다 손목을 풀어주는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 손목 온찜질 및 마사지
온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근육이 이완되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마사지를 할 때는 손목을 부드럽게 주무르면서 손끝 방향으로 혈액이 흐르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손목을 위한 근력 운동
손목 주변 근육을 강화하면 신경 압박이 줄어들어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아령을 이용해 손목을 들어 올리거나, 탄력 밴드를 이용한 저항 운동도 효과적입니다.


✅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방법

손목터널증후군이 심하지 않다면 생활습관 교정과 물리치료, 주사치료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신경 감압술 같은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손목을 쉬게 하고, 냉찜질이나 소염제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데요.
통증과 감각 이상이 지속되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므로 초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손목이 저리고 아프다면 방치하지 말고 예방 습관을 실천해 보세요.